[술 이야기]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조니워커 &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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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조니워커 & 발렌타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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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로 읽고 눈으로 마시는 ‘조니워커’

조니워커는 일 년에 약 1억 2000만 병 정도가 판매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카치 위스키로, 1933년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조니워커는 ‘Red, Green, Black, Gold, Blue’ 등 라벨 색깔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Blue 라벨은 최고급 원액만을 블렌딩하여 제조한 것으로, 한정 수량만이 생산되며 병마다 고유번호를 삽입한 뒤 유통할 정도로 품질관리가 철저하다.
 

가문의 명예를 걸고 만든다 ‘발렌타인’

발렌타인 위스키는 1853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조지 발렌타인이 제조한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시작되었으며, 품질과 주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약속한다는 증표로 자신의 이름인 ‘발렌타인’을 위스키 라벨에 표기했다.

19세기 발렌타인 가문은 위스키 숙성창고에서 술을 훔쳐가는 좀도둑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청각이 예민한 100여 마리의 거위를 이용해 밤낮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는 “24시간 거위의 호위를 받는 발렌타인 저장창고가 영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란 농담이 있을 정도였다.

발렌타인 라벨에는 스카치 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국기가 그려져 있으며, 국기 사이에는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지고 있고 몸통과 뒷다리는 사자인 상상의 동물 ‘그리핀Griffon’이 등장한다.

그리핀은 그리스 신화에서 리파이오스산 속 황금을 지키는 괴수로, 보물을 훔치러 오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이는 발렌타인 위스키가 꼭 지켜야 할 보물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의미를 상징하고 있는 셈이다.  <도움 :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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