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추석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상태바
대전경찰청 “추석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0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씨푸드와 함께 범죄피해 다문화가정 자녀에 장학금 전달

대전경찰청은 9일 ㈜아이씨푸드와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에게 장학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7월 전북 영암에서 발생한 베트남 출신 아내 가정폭력 사건이후 다문화가정 범죄피해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대전경찰과 뜻을 함께한 것이다.

박균익 대표는 매년 1~2명의 유학생을 선정하여 대학교 4년 학비를 전액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베트남 유학생 축구대회(ICFOOD CUP)’를 주최하는 등 다문화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주여성쉼터 박민정 소장은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전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인권 사각지대에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다문화 여성・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황운하 청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야한다”며 “앞으로도 경찰활동 중 만나게 되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안전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