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제작한 미술작품전이 열리고 있어 화제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교육미술관 전시기획전'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시교육청 대전교육미술관(제1전시실)에서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의 주관으로 '제29회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전'과 '사제동행전'으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제1부 전시로 8월 한달 동안 17명의 대전중등미술교육연구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했고, 제2부 전시로 9월 한달 동안 특별기획전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전'을 연다.
이 전시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스승과 제자가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배움과 성장, 창작의 기쁨을 얻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예술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창작의 기쁨을 나눈 뜻깊은 전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1교 1예술동아리, 미술, 연극, 뮤지컬 등 학교예술교육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예술활동의 결실을 위한 '예드림홀' 예술공간 구축 및 '학교예술교육박람회' 개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