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허태정, 8월 광역단체장 지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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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허태정, 8월 광역단체장 지지도 ‘껑충’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9.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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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 48.8%로 5위, 허 시장 42.5%로 11위 기록
이춘희 시장은 40.9%, 7월보다 한계단 내려 12위

양승조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전국 시·도지사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5위와 11위로 크게 약진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8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의 지지도는 7월 조사 대비 2.1%P 오른 48.8%를 기록하며 다섯 계단을 뛰어오르며 김영록 전남지사(64.4%), 이용섭 광주시장(57.5%), 이철우 경북지사(51.2%), 원희룡 제주지사(49.6%)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허태정 시장의 지지도 역시 전달 대비 1.7%P 오른 42.5%를 기록하며 두 계단 상승해 전국 11위를 랭크했다.

다만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달보다 1.2%P 지지율이 꺾이면서 40.9%로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시계열으로 보면 8개 특·광역시 중 허태정 시장과 이춘희 시장이 각각 4위와 5위, 양승조 지사는 9개 도 중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전이 55.1%로 6위, 세종이 49.1%로 14위, 충남이 48.2%로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지역별 1000명 씩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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