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 전국 2위, 시계열 1위를 차지하며 지난 9월 조사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8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설동호 교육감의 지지도는 7월 전국 4위(43.2%)에서 두 계단 상승해 2위(43%)에 올랐다. 1위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50.3%)가 차지했다.
이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38.5%로 전달보다 한 계단 내려간 12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6.5%로 전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시계열로 보면 설동호 교육감이 전국 8개 특·광역시 교육청 중 1위, 최교진 교육감이 7위를 기록했으며, 도계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전국 9개 교육청 중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지역별 1000명 씩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