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이 기간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인식 확산 및 음주운전 사전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는 귀성기간이 짧고 추석 당일 성묘 등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IC 연계 진출입로 등 시내권 대부분 도로에서 교통정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혼잡예상구간을 중심으로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148명과 장비 61대(순찰차 56대, 싸이카 5대)를 투입해 원활한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전역과 고속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공원묘지 등 주변에서는 진출입로 확보 등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교차로에서의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즐겁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및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졸음운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