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개시
신도심 1·2생활권 중심으로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
세종시가 지난 10일 ‘공유 전기자전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선 신도심 1·2생활권을 중심으로 200대를 도입해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레클은 기존 뉴어울링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앱으로 자전거 위치를 검색해 요금을 결제하고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최초 5분에 500원, 추가 1분당 100원이다. 3~4km 이동할 경우, 1000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 1회 이용할 때마다 보험료 120원을 따로 내야 한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오는 2021년까지 신도심 전 지역에서 900대 이상의 전기자전거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