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마을축제가 대전 서구에서 펼쳐진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9 서구 마을축제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각 동의 축제가 하나 둘씩 막을 올린다.
17일 구에 따르면 매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 축제를 지원·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총 10개 축제를 선정, 지난 4월 '제8회 정림동 벚꽃 죽제'와 '제3회 오량, 오복 주머니 마을 축제'를 상반기에 개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9월 28일 가장동 '들말 한마음 축제', 도마2동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 월평2동 '선사마을 축제 ▲10월 9일 도마1동 '도마실, 참살이 건강마을 축제' 괴정동 '추억이 모이는 괴정골 축제' ▲10월12일 갈마1동 '갈마울 주민화합 마을축제', 월평1동 '반달마을축제' ▲10월 19일 갈마2동 '갈마골 단풍거리 축제' 등 8개의 마을 축제가 개최된다.
장종태 청장은 "나와 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가는 주민들의 노력이 하나 둘 모여 '함께 행복한 서구 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 강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