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오늘은 나도 바리스타"
상태바
장종태 서구청장, "오늘은 나도 바리스타"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9.20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수동 빵집 찾아 지역주민과 나눔문화 확산 간담회 개최
장종태 서구청장이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서구청 제공)
장종태 서구청장이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서구청 제공)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19일 복수동 내 빵집을 방문해 소통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문제 해결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 앞으로의 마을 발전 방향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 공감하고 일일 바리스타 체험도 했다.

특히 복수동 엄마들의 소통하는 마을활동가 모임 ‘꿈빛 행복맘’ 회원들은 엄마의 입장에서 느낀 지역의 문제와 정책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꿈빛 행복맘’은 복수동 마을축제 참가, 자체 프리마켓 개최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아이와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 복수동 마을이야기 탐방 추진 등 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 가꾸기에 동참하면서, 마을에 대한 소속감과 주민간의 유대감이 높아지게 됐으며 삶의 기준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따뜻한 관심, 넘치는 열정을 갖고 보다 좋은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힘써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것을 나누려는 주민과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연결해 드리는 것 또한 행정의 역할이며, 구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해 주민들의 온기로 따뜻해지는 복지 공동체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빵집 ‘달달보드레 베이커리’는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자 지난 2017년 복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현재 주 5회 관내 독거노인과 사례관리대상 가구 등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빵과 제과류를 후원해 주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