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이낙연·황교안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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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이낙연·황교안 ‘초박빙’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0.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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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20.2% Vs 황 대표 19.9%… 조국 장관은 13.0% 3위로 첫출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명의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초박빙을 나타냈다.

이 총리는 8월 조사 대비 4.9%p 내린 20.2%로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이며 20% 선으로 크게 하락하면서 19.9%로 2위를 차지한 황교안 대표와의 격차가 0.3%p로 좁혀졌다.

이 총리는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50대, 60대 이상, 3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민주당·바른미래당·한국당 지지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황 대표는 8월 조사 대비 0.4%p 오른 19.9%로 4개월째 20% 선에서 횡보하며 2위를 유지했다. 다만 큰 폭으로 하락한 이 총리와의 격차가 5.6%p에서 0.3%p로 좁혀지며 사실상 공동 선두체제를 형성했다.

황 대표는 호남과 경기·인천, PK, 40대와 50대, 보수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소폭 상승한 반면, TK와 서울, 2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달 처음 조사에 포함된 조국 법무부 장관은 13.0%를 기록하며 3위로 출발했다. 조 장관은 이낙연 총리, 이재명 지사 등 여권 주자를 중심으로 여야 주자 대부분의 선호층과 유보층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 장관은 호남(17.3%)과 TK(12.0%), 40대(19.1%)과 30대(15.1%), 20대(12.4%), 진보층(20.9%),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26.5%), 민주당 지지층(25.9%)에서 2위를 기록했다.

3위에서 한 순위 하락한 4위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호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PK,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1.9%p, 6.0%),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0.9%p, 4.5%),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0.5%p, 4.1%), 심상정 정의당 대표(▼0.6%p, 3.6%), 오세훈 전 서울시장(▼0.8%p, 2.8%),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1%p, 2.8%), 박원순 서울시장(▼1.3%p, 2.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0.2%p, 2.4%), 김경수 경남지사(▼1.1%p, 2.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0.5%p, 2.2%), 이번에 새로 포함된 원희룡 제주지사(1.4%)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9.3%, ‘모름/무응답’은 3.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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