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논산 화지동 등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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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논산 화지동 등 6곳 선정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0.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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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화지동 등 6곳이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 2019 하반기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10곳과 올해 상반기 2곳을 더하면 도내에서는 18곳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 총 1조 4408억 원 규모의 구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논산 중심 해월로 재창조 프로젝트(중심) △당진 ‘행복 채운 삶터’(주거) △예산 일생을 행복하게 동행하는 예산(〃) △보령 철길따라 물길따라 흐르는 삶의 여유 ‘보령 남대천마을’(일반) △논산 강을 담다 산을 닮다 강경고을(〃) △서산 400년 고목과 함께하는 양유정마을의 다시 쓰는 400년 도전기(주거) 등이다.

논산시는 화지동 일원(20만9360㎡)에 △해월상권·지역 활력 증진사업 △세대융합·공동체회복 사업 △주거 복지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비는 372억 원(2020년∼2025년)이다.

강경읍 일원(14만9750㎡)에도 550억원을 들여 주거지와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 활용 재생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 사업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한다.

보령시는 대천동 일원(16만7895㎡)에 약 695억 원을 투입, △남대천 어울림센터 △대천천 수변체육 공간조성 △마을호텔 프로젝트 ‘대천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시설 및 생활복지시설을 공급한다. 또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군은 예산리 일원(11만1108㎡)에 약 300억 원을 투입,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동행커뮤니티센터 조성 △돌봄 문화종합센터 조성 △생활편의시설 조성 등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구 군청사를 활용한 행복주택을 건립해 주거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자산 활용과 창업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구축, 일자리 창출과 안전안심골목길 등 생활편의시설 및 지속가능한 생활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당진시는 약 427억 원을 투입, 채운동 일원(14만1100㎡)에 △도지재생어울림센터 △학교활동 커뮤니티 거점 △학교 앞 안심 광장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동 지원 등을 조성·지원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 출산, 육아 등에 지원을 강화한 더 행복주택을 해당 수요가 많은 당진시에 확충하고, 주거지지원형 재생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서산시는 읍내동 일원(10만9000㎡)에 약 150억 원을 투입, △친환경 생활 SOC확충 △햇빛센터 △스마트 안심골목 △양유정 공원 공유마당 등 낡은 주거지를 정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일자리 창출 약 3800명 △공공임대주택 635호 △주차장 1만 4636㎡(307대) △노후주택정비 300호 △빈집철거 24호 △공원조성 2258㎡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11곳 △마을회관 및 돌봄센터 등 10곳 △핵심앵커 시설 12곳 등직·간접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SOC 공급 확대 및 지역 혁신거점 공간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복지,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4대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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