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화백 ‘군상’, 무용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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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화백 ‘군상’, 무용으로 재탄생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0.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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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창작공연, 대전예술의전당서 첫선

대전시립무용단 제66회 정기공연 ‘군상(群像)’이 10월 31일과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문화예술 가치를 올리기 위한 첫 번째 ‘대전예술브랜드 프로젝트’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과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황재섭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창작 안무작이다.

동시대의 예술가로서 동지적 의지와 고통을 공유했던 이응노와 윤이상, 혼탁한 시대에도 불구하고 주옥같이 남긴 그들의 작품과 음악이 현대적인 한국 창작 안무와 어우러져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이데올로기의 광폭성과 치졸한 정쟁(政爭)의 겁박에 과감히 맞서면서도 민족적 자긍심과 예술적 자존감을 세계 속에 드높인 이응노의 작품들에는 그의 예술관과 시대의식이 함축돼 있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입장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5),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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