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도시재생’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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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도시재생’ 신바람
  • 전준모 기자
  • 승인 2019.10.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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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동 이어 유천동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석교동도 준비 착착
대전 중구 유천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종합도
대전 중구 유천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종합도

대전 중구 곳곳에 도시재생의 신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 사업이 확정된 중촌동에 이어 최근엔 유천동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됐고, 석교동 뉴딜사업도 착착 준비 중이다.

이미 중촌동 지역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2021년까지 ▲맞춤패션플랫폼 ▲어린이 마을놀이터와 돌봄센터 ▲마을복지·문화센터 ▲공용주차장 ▲특화거리와 역사·문화가로를 조성하는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2번째 도시재생대학과 세부사업 설계가 한창이다.

이어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앞으로 실현가능성과 타당성 평가 후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디로124번길, 유천 전통시장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안내표지판·고객쉼터 ▲속도저감 도로포장·골목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범죄예방 환경설계·스마트 가로시설물 등 안전시설 ▲어울림센터·전통문화 공간 등 공동체 공간 확보 등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2008년 성매매 집결지가 해체되고, 대전 서남부 터미널 이용자 감소, 인근 대형마트까지 입점하며 크게 침체된 지역 경제가 뉴딜사업으로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구에만 130여 업소가 있는 다양한 칼국수가 모인 특화거리를 만들면 또 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석교동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이다. 2020년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도시 균형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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