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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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 호응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0.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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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 센터'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맞춤형 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일손부족 농가에 노동력 부족 해소 뿐 만 아니라 농가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70세 이상의 고령자, 1ha 미만의 영세농,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수확 등 농작업 대행을 실시하여 농촌의 취약계층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으로 4,628농가가 도움을 받았으며, 대행서비스 면적은 2,323ha로 경운정지 658ha, 이앙 135ha, 수확 501ha, 기타 1,029ha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48농가, 801ha가 늘어난 성과를 냈으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금년에도 농작업 대행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도는 현재 개소당 사업비를 1억원씩 지원하여 시군별 1개소씩 총 1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시군별 수요를 바탕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원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에 신청하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어렵고 소외된 고령농·영세농 및 여성농업인, 거동이 불편한 농가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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