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국단위 콜센터가 충북 제천에 자리를 잡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콜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콜센터는 제천시 보건복지센터 내에 둥지를 틀게 되며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16명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향후 근무 인원을 30명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국단위 콜센터 개설로, 본사와 지역본부별로 민원전화를 담당하여 대응이 늦어지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콜센터 상담원은 업무 특성상 수많은 폭언과 성희롱 발언에 노출돼 감정노동의 강도가매우 높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악성 민원 전화에 대한 대처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