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소기업] 트위니 "기술혁신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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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중소기업] 트위니 "기술혁신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한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1.0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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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설치·구조변경 필요없는 ‘물류혁신’
로봇·모바일 플랫폼 국내외 특허 23개

대전은 공공기관과 각종 연구시설이 밀집해 있으면서도 이렇다 할 대기업이 없다보니 전형적인 소비도시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 19개 대학에서는 14만 5000여 명의 재학생과 매년 3만 50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 되는 등 우수한 인재가 넘쳐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대전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창조할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선포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밥상뉴스에서는 연구·제조에서 IT까지 대덕특구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소개하고, 이를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과 연결하는 ‘힘내라! 중소기업’ 캠페인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대전시가 ‘4차산업 선도 도시’의 기치를 내걸고 국비확보 및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첨단기술 산업 분야에 뛰어든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트위니’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및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과 편리한 소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트위니는 KAIST 석박사 출신으로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을 바탕으로 국내특허 출원 8개, 등록 12개 및 해외특허 출원 2개, 등록 1개 등으로 로봇산업 분야 및 모바일 플랫폼 분야에 여러 특허를 갖고 있다.

2015년 9월 설립한 트위니는 2016년엔 모바일플랫폼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후 매년 투자를 유치하며 지난해에는 대전유망강소기업, 대전고용우수기업,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인증을 받으면서 4차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어 올해는 네오플럭스에서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과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되는 등 발전을 보여주며 지난 9월 자율로봇의 본격 상용화에 들어가 판매기염을 토했다.

자율주행기차 '나르고'.
자율주행기차 '나르고'.

또한 트위니는 지난달 국내 최대 로봇박람회 ‘2019년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 기차 ‘나르고’와 ‘따르고’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나르고’의 특징은 안정적인 대열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앞 로봇이 지나간 경로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통로가 좁을 환경에서도 안정하게 주행할 수 있고 센서 기반의 대열 주행으로 물리적 레일, 로봇 간 물리적 연결, 로봇 간 통신이 필요 없고 바닥의 QR코드나 비컨 등의 외부적 장치 역시 필요 없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따르고’는 추가적인 장치 없이 대상을 추종하는 자율주행물류대차로 추종 대상의 색, 색의 분포, 크기, 위치 정보를 조합해 활용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추종 대상을 놓치지 않는다.

나르고와 따르고는 지게차와 협업, 물류센터 피킹, 제조 공정에서 컨베이어벨트의 대안, 마트용 쇼핑카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플랫폼 'MOIGO'.
모바일 플랫폼 'MOIGO'.

트위니는 또 다른 역점사업인 모바일 플랫폼 사업으로 일정을 공유하는 모바일 메신저 ‘모이고’를 개발해 동호회, 가족, 회사의 팀 등이 편리하게 일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미 구글앱스토어에서 5000 이상의 다운 수를 보이고 있다.

천영석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물류로봇은 사전 인프라 설치와 물류창고 구조 변경 없이 활용 가능토록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한 로봇”이라며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는 만큼 기존 로봇보다 30% 저렴하다”고 기능과 가격의 이점을 강조했다.

쌍둥이 형제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천홍석 대표는 “자율주행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분야”라며 “특히 물류 분야는 e커머스 시장의 확대로 인해 점점 시장도 커지고 있지만 인력활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자율주행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이어 천 대표는 “직원을 쥐어짜는 회사가 아닌 직원 개개인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을 보여주고 싶다”고 향후 기업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제품 측면에서 남다른 기술력으로 앞서고 있는 반면 아직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고 있는 트위니가 향후 4차산업 특별시 대전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며 지역 중소기업에서 나아가 한국의 내실있는 4차산업 첨단기업으로 자리매김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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