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권사무소는 6일 오후 4시 대전인권교육센터에서 ‘저도 난민은 처음입니다만’의 저자 박진숙 씨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진숙 씨는 현재 이주여성을 상대로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술적 소양을 발굴·발전시켜 창의적 작품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이주여성지원단체 에코팜므(EcoFemme)의 대표를 맡고 있다. ‘내 이름은 욤비’, ‘세계시민수업 난민’으로도 유명한 작가다.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문은현 소장은 “‘저도 난민은 처음입니다만’은 박진숙 작가가 난민과 동고동락한 13년 세월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고 있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저자가 난민여성과 이주여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며 지역 내 난민혐오 예방 및 이주민인권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문의는 전화(042-472-9043) 혹은 이메일(iku88@nhrc.g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