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사막 레스토랑… 대전에 이런 집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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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레스토랑… 대전에 이런 집이 있었어?
  • 윤여정 기자
  • 승인 2019.11.06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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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대전 동구 삼성동 ‘솔트’

대전역 뒤편의 동네 소제동은 철도관사뿐만 아니라 그 일원의 주민들 생활터전의 흔적과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신도심에서는 잘 눈에 띄지 않는 전봇대가 즐비하고, 홍시가 달린 감나무가 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의 형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도 하다.

이제서야 크게 도로공사도 하고 있는 터이지만 발 빠른 젊은 식당 창업주들이 여러 곳에 신규 오픈을 하고 있어 주말은 물론 이 인근 새로운 콘셉트의 식당들은 모두 웨이팅을 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그중 ‘솔트’라는 레스토랑은 소금사막의 풍경을 연상케 하는 실내 인테리어와 식탁과 의자의 소품들, 그리고 음식이 매우 독특하다.

식당전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중앙에 놓인 천일염은 식당인테리어의 신선함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기존의 테이블 배치방식이 아닌 소금을 중심으로 다른 손님과 시선이 마주치는 배치가 또한 이채로운 곳이다.

솔트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임솔트 바질페스토 스테이크와 하늘구름 까르보나라는 음식이름에서부터 자극적 시선까지 압도하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하늘구름 까르보나라는 합리적인 가격인 1만 3000원에 제공되며, 스테이크는 1만 7000원에 제공되고 있다. 두 메뉴는 별도로 서브되는 음식 없이 단품으로 책정된 가격이다.

시각적으로 식욕을 자극하기 보다는 뜻밖의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되는 베이컨 까르보나라는 평소 접해오던 베이컨 크림파스타 맛과 흡사하고, 파란하늘의 색감은 해초와 블루큐라소 시럽을 혼합하여 만들어 낸다고 한다. 머랭과 노른자를 이용한 데코는 시각장식용 뿐만 아니라 기호에 따라 파스타와 같이 비벼 곁들여 먹는다. 다만 머랭에 설탕을 넣어 단맛이 강한 편이다.

라임 바질페스토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아래 바질페스토를 충분히 깔아두어 특유의 풍미가 풍부하다. 바질페스토 위로 메쉬포테이토, 그리고 스테이크가 얹어져 서브되며, 별도의 소스로 라임솔트가 제공되는데, 소금과 말린 라임가루가 섞여져 상큼한 풍미가 참 좋게 느껴진다. 스테이크 굽기의 정도는 주문 시 선택할 수 있다.

● 상호 : 솔트

● 주소 : 대전 동구 삼성동 85–4

● 전번 : 042-67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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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교 2019-11-07 00:18:50
소금산에
맛나게오르고 싶습니다.
소금산의 레스토랑.
왠지...짠맛보다는
슈가처럼 달콤함이 가득할것 같은 곳...
대전의 도심속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었네요.
멋진글로 소개해주셔서
넘 감사드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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