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드보르작 그 마음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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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드보르작 그 마음을 읽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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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방문의 해 기념 ‘마스터즈시리즈11’
마스터즈시리즈11, ‘드보르작 그 마음을 읽다!’
마스터즈시리즈11, ‘드보르작 그 마음을 읽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대전방문의 해 기념 마스터즈 시리즈11 ‘드보르작 그 마음을 읽다!’를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표현과 탁월한 감각을 지닌 김봉의 객원지휘와 크로아티아 야니그로, 벨그라드, 에네스쿠 등 국제 첼로 콩쿠르 심사위원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여미혜 그리고 비엔나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초대 악장이자 비엔나 음대교수 안톤 소로코프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깊어가는 가을 관객들의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첫 곡은 독일 로맨틱 오페라의 창시자이자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오베론’ 서곡으로 다채롭고 풍부한 음향과 신비하고 이국적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곡은 브람스가 명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과 명 첼리스트 하우스만을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 작품 102'가 연주된다.

이 곡은 악기 중에서 가장 선율적이며 변화가 풍부한 바이올린과 첼로의 독주와 함께 조화를 이룬 부분이 압권으로 낭만주의 음악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브람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곡은 드보르작의 개성과 천재성이 드러나는 ‘교향곡 제7번 라단조 작품 70'으로 당시 체코의 정치적인 혼란을 극복하려는 국민의 염원과 자신의 애국심을 이 교향곡을 통해 독일 음악의 형식에 실어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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