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양수산기관·기업체, 서천에 폴리텍 해양수산 캠퍼스 설립 공동노력
상태바
전국 해양수산기관·기업체, 서천에 폴리텍 해양수산 캠퍼스 설립 공동노력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1.1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의 해양수산 기관 및 기업체들이 서천에 폴리텍 해양수산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천군은 11일 천안아산역 KTX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 김태흠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김광용 해양정책과장을 비롯한 전국 해양수산 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텍 서천캠퍼스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간담회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건립 예정인 폴리텍 서천캠퍼스는 지난 2016년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용역에서 설립타당성 B/C 1.22 확보하여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었으나, 기획재정부의 폴리텍 기능전환 계획에 따라 신규 대학 설립이 잠시 중단되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폴리텍 대학법인에서 서천캠퍼스 건립 분과위위원회를 구성해 해양수산 캠퍼스 건립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서천군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전국의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협회 및 기업체 대표를 초청하여 해양수산 서천캠퍼스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과 신입생 확보 및 취업 알선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해사컨설팅(주) 전상엽 고문을 좌장으로 해양수산 폴리텍 대학의 입학자원 확보와 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계각 원장은 “향후 해양환경, 해양장비, 해양바이오 등의 해양수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전국 유일의 특성화된 해양수산 캠퍼스 건립을 빨리 서둘러야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이 될 수 있다”며 서천캠퍼스의 조기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천군은 해양수산 서천캠퍼스 건립부지로 무상 제공할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49,560㎡ 군유지를 확보하였으며, 건축비 가운데 지방비 분담 30%를 대학법인과 협의 완료, 대학 진입로 4차선 도로 개설 착공, 신입생 확보를 위한 전국 수산해양계 고등학교와 관학 협력을 체결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은 지리적으로 서해안의 중심,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 천혜의 해양수산자원 보유한 수산물 생산·가공업의 중심지이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장항국가산단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폴리텍 대학이 성공적으로 설립돼 함에 따라, 오늘 참석한 해양수산 관계기관장님, 기업체 대표님들과 함께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아토피를 이기는 면역밥상
우리 단체를 소개합니다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풍경소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