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겨울철 김장재료 검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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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겨울철 김장재료 검사 강화한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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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유통마트 등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농수산도매시장에서 겨울철 김장 재료 농산물을 검사하고 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농수산도매시장에서 겨울철 김장 재료 농산물을 검사하고 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과 양념류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노은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중 배추, 무, 고추, 생강 등 김장철 다소비 품목 위주로 경매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원은 재래시장, 유통마트 등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농산물인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류 등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에서 수거·검사 의뢰한 김장재료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 및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부적합 품목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매 농산물과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농수산물을 중점 검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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