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어린이집 주라희 원장과 학부모들이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학교 도서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충남대학교어린이집은 지난 10월 18일 나눔 바자회를 열고, 학부모로부터 기부받은 장남감 및 생활용품과 함께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제 비누 등을 판매해 250여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들은 13일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2,50만 915원을 전달했다. 도서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주라희 원장은 “나눔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과 보육교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원생과 학부모들은 바자회를 통해 버려지기 쉬운 생활자원들을 순환시키고 재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무분별한 자원소비로 환경이 오염되는 문제를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