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과목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35개 시험장학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전에서는 총 1만 6888명이 응시한 가운데 특별한 사고 없이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한파가 겹친 이날 아침 설동호 교육감도 충남여고와 대전만년고를 찾아 고사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설 교육감은 “그동안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수험생 여러분의 선생님과 부모님, 대전교육가족 모두 여러분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로 성취의 기쁨을 누리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수험생 건강을 챙겨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느라 고생한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수험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시험감독관 및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자랑스러운 제자들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시험은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