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친구들에 통학용 배를 선물해요”
꿈나래교육원, 태평초·글꽃중 학생들과 자선바자회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11일 대전태평초 및 대전글꽃중과 공동으로 라오스 초등학생들에게 통학용 배 기증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에 위치한 폰사이초등학교 학생들은 통학을 위해 메콩강을 건너야 하지만 통학용 배가 부족해 등교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꿈나래교육원이 인근에 있는 대전태평초, 대전글꽃중과 지원에 나선 것이다.
꿈나래교육원은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열쇠고리와 냄비받침대 등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활동을 펼쳤고, 대전태평초와 대전글꽃중 학생들은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헌옷을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해외 어린이를 돕는 일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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