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갈비와 냉면이 만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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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갈비와 냉면이 만나는 자리
  • 윤여정 기자
  • 승인 2019.11.1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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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대전 유성구 지족동 '반석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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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고려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부터이다. 주로 양반층이나 부자들이 먹는 고급 음식이던 냉면은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에 의해 전국 각지로 전파돼 각 지방의 특색에 맞게 바뀌었다.

냉면은 지방의 특징에 따라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으로 나뉘며, 육수에 따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분류된다. 대전에 여러 냉면집이 있지만, 반석동 '반석본가'의 함흥식 냉면은 그 맛에 있어서 제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하물며 한그릇에 5000원의 가격으로 내고 있으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평양냉면은 메밀과 녹말로 면을 만들고, 함흥냉면은 고구마나 감자 녹말로 면을 만들기 때문에 그 재료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고기와 냉면은 찰떡궁합이다. 고기와 면을 곁들임으로 해서 다소 부족할 수 있는 허기의 부족함을 충분히 보완하기도 하고 고기의 느끼함도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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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본가의 석갈비는 천연재료와 오롯이 과일로만 양념을 만들어 고기를 재운다. 주문시 직화에 바로 구워 제공되기에 불향과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으로 깔끔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냉면은 함흥식으로 전분가루를 이용하여 직접 반죽하여 면을 뽑아내어 가늘고 감기는 식감이 조화롭다. 

게다가 한우로 만든 곰탕과 육개장을 점심특선으로 내고 있는데 한그릇 가격이 5000원으로 맛이나 가격 접근면이나 모두 만족스럽다.

●상호 :  반석본가
●주소 :  대전 유성구 지족동 1100
●전번 :  042-8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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