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3번째 '체력인증센터'가 19일 계룡시에 문을 열었다.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력 100’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으로 만 13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체력측정, 평가,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51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충남에는 계룡시를 포함한 3개소(천안 1, 아산1)가 운영 중에 있다.
계룡시는 지난 9월 육군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통해 육군이 무상 제공한 신도안면 구룡콘도 1층에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계룡체력인증센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상주해 체력인증대상자의 개별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 운동프로그램까지 처방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속 관리한다.
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kspo.or.kr)나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입비나 검사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체측정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는 센터가 직접 찾아가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한다. 11월에는 매주 수요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출장 체력측정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