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이 지혜를 모으면 농정의 틀이 바뀐다
상태바
충북도민이 지혜를 모으면 농정의 틀이 바뀐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1.30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특위, 29일‘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 충북’개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충북’이 2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타운홀미팅은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농업관련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도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의 지혜를 모아 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한 뜻깊은 토론을 나눴다.

원형테이블에 모여 앉은 도민들은 3시간에 걸쳐 충북지역 농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과 행복한 먹거리를 위한 농정방향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두개 세션으로 나눠 퍼실리테이션(촉진) 형식으로 진행된 원탁회의에는 ‘농어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어 농정틀 전환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한 테이블별 토론을 통해 제시된 30여개 제안 의제를 행정, 민간, 공동으로 해야 할 일을 나눈 뒤, 참석자 전원이 현장에서 전자투표기를 활용해 우선과제를 도출했다.

행사의 백미는 박진도 위원장과 펼친 정책대화 순서였다. 참석자들은 농업, 농촌, 농민 정책은 물론 먹거리 부문에 이르는 다양한 질문을 쏟아 냈고, 박 위원장은 격의 없는 모습으로 성실히 답변하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행사에 대한 느낌을 나누고 농정틀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충북 도민들은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등 참석자 모두가 농정부터 식품에 이르기까지 넓은 식견과 성숙된 토론 자세를 보이며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 호평을 들었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이 본래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농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농정틀 전환을 위해 도민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첨단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접목으로 충북만의 앞선 농업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민의 기본소득 보장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앞선 비전으로 도민이 행복한 농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농특위와 전국 9개 도(道)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은 농어업·농어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소통을 통해 구조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농정틀 전환을 위한 전략적 기초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특위는 앞서 개최한 제주, 전북, 경북, 경기, 충남, 전남, 강원과 이날 충북도에 이어 다음달 5일 마지막으로 경남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여기서 나온 의견들은 모두 모아 12월 중순에 예정된 ‘농정비전’을 발표하는데 충실히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의 집단지성으로 탄생한 주요의제와 투표결과 및 각종 자료는 농특위 홈페이지(www.pcafrp.go.kr)과 공식블로그(blog.naver.com/pcafr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대전의 고택
힘내라! 중소기업
인물로 본 충남역사
임영호의 조합장 일기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