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복선전철 서울까지 ‘환승’ 없이 ‘직결’로
충남도, 대안노선 마련 부심
서해선 복선전철을 홍성에서 서울까지 직결로 연결하는 대안 노선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도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직접연결이 두 철도 차량의 속도, 시설규모, 운영방식 차이로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서해선-광명역-경부선 연결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 여러 노선을 놓고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철도 및 철도물류, 교통, 도시교통, 교통계획 분야 전문가와 도 공무원 등이 참여한 정책자문단의 제2차 회의를 열고 대안 노선별 의견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자문위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안 노선별 장점과 단점을 분석, 서해선 서울 직결을 위한 타당성을 구체화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