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소년과 청년 시절을 다룬 뮤지컬 ‘운명’이 만들어진다.
(재)아산문화재단이 제작하는 뮤지컬 <운명>은 이순신이라는 성웅의 탄생에 그의 어머니 ‘초계 변씨’의 위대한 사랑이 있었으며, 이순신 또한 영웅이기 전에 우리와 같은 한 인간이었다는 사실에 집중한다.
이순신이 실제 유년시절을 보낸 아산에서 공연되어 그 실화적인 감동에 힘을 보탤 예정으로, 내년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재)아산문화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어린 이순신, 이순신의 어린시절친구 공모’를 시작해 오는 10일 2차 오디션에서 아역 배우를 선발할 예정이다.
(재)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예총아산지회 문인협회에서 고증을 통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총감독 박해미, 연출 윤국로, 음악감독 강상구를 필두로 지역예술인 및 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뮤지컬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