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김태영 감독이 천안시축구단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김태영 감독은 1993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수비수로 활동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등에서 활약하고, 국가대표팀 U-20·U-23 코치, 수원삼성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도 인정받았다.
천안시축구단은 내년 K3리그 출전과 2022년 K2 리그 창단·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김태영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신규 코치진과 선수단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우선 천안시축구단 수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부리그에 있는 팀을 성장시키는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