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금강마리나, ‘종합해양레저스포츠타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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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금강마리나, ‘종합해양레저스포츠타운’ 급부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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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상레저기구·편의시설 완비… 수상레포츠인들의 명소 기대

해양생태관광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서천에 휴식과 해양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해양레저스포츠타운 ‘금강마리나’가 문을 연다.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동백대교 인근에 금강마리나는 해수욕장 등 전통적인 해양관광에서 벗어나 마리나항만사업이라는 새롭고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6년 7월 건축허가를 시작으로 3년 5개월간의 공사기간과 안전점검, 시험운행을 마치고 13일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금강마리나는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018.12㎡)로 지어졌으며, 선박계류용 경사물양장(연면적 2568㎡)도 갖추고 있다. 수상레저기구인 모터보트, 낚시용보트, 제트스키, 트레일러 등의 임대·판매는 물론 육상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보관시설도 마련했다.

1층에는 해양레저용품숍, 보트수리점, 레저교육센터, 레저장비 보관창고 및 최신식 운동기구를 비치한 헬스장이 있으며, 2층 샤워세면장에는 해상운동으로 지친 근육을 풀어주는 핀란드식 최신형 월풀욕조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정통 수제돈까스 전문점과 일본 가정식덮밥 전문점, 한식전문점, 카페테리아 등 식당가가 위치해 한 곳에서 식사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옥상 하늘정원에서는 금강과 서해바다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들어서 서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금강마리나는 이러한 새로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수상레저 동호인들이 인근 개야도에서 보트, 제트스키, 선상낚시 등 해양레저 체험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초보자들이 관리하기 힘든 해양레저장비를 전문기술자들이 센터에 상주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줌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근성도 뛰어나 동서천IC에서 10분, 서천IC에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금강하구둑, 마량리 동백나무숲, 신성리 갈대밭,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산림욕장, 한산모시관, 서천특화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김기웅 회장은 “금강마리나는 전문적인 해양스포츠와 레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해양레저스포츠타운”이라며 “앞으로 서천 해양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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