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 지역 낙후·소외감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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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 지역 낙후·소외감 개선하겠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2.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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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선출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2일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임실에서 19개 지자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 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박 청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전국 댐 소재지 지원사업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박 청장은 수락인사에서 “댐 소재지 지자체 협의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앞선다”며 “댐 소재지 지역들은 댐 건설에 따른 지역적 낙후와 소외감이 적지 않은 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지역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댐 소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대청댐을 포함한 14개 시군의 15개 다목적댐과 용수조절 댐인 영천시 영천댐 등 4개 시군의 5개 댐, 홍수조절 댐인 화천군 평화의 댐으로 19개의 시·군·구 21개 댐 소재지의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댐 건설에 따른 인구와 소득감소는 물론 일방적으로 수질보전을 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댐 소재지 지자체들 간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 2011년 창립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전국 댐 주변 지역개발 제약 등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댐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활용과 댐 주변 지역 지자체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댐 소재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특히 그동안 정기총회에서는 댐 정비 사업비 추가지원,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확대, 댐용수 사용료 전액 감면 및 댐 소재 지자체 광역상수도 요금 감면 건의 등 중요안건을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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