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442억 규모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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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 442억 규모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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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지역발전 자립기반 마련”
보령 장고도항
보령 장고도항

장고도항, 송림항 등 보령·서천 6개 항구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로 보령 고대도항·장고도항·효자도항과 서천 송림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은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로 특성 있는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2020년도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50개소가 신청해 최종 120개 사업지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보령·서천 4개소를 비롯한 14개 사업지가 포함됐다.

보령 장고도항은 명장섬 해변개발 등의 사업에 109억 원이 투입되며, 고대도는 칼 귀츨라프 해양문화공원 등에 85억 원, 호도항은 해안데크·둘레길 조성을 포함한 사업에 80억 원이 쓰여질 예정이다. 서천 송림항은 갯골생태관광을 특화한 사업에 131억 원이 3년간 투자된다.

이밖에도 보령 삽시도항과 소도항은 기항지 개선사업을 위해 각각 28억 원과 9억 원 등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지역의 어촌 사업이 선정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어촌뉴딜300 사업의 선정으로 보령·서천 어촌지역의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지역발전을 위한 자립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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