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정부로부터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12일 교육부 주최로 H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린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동문초등학교가 최우수, 대전금동초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단위로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건강증진 및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부가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동문초는 ‘소통하며 함께하는 학교급식’을 주제로 식재료 성분부터 검수, 조리과정, 배식, 식단 등 급식현장의 생생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학교알리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학부모에게 전달함으로써 학교급식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대전금동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급식’을 주제로 식단제안, 학생·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영양·식생활교육 체험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급식의 주체가 되고 다양한 참여를 보장해 소통과 공유의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급식 관계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교급식 우수 사례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