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630억 규모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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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630억 규모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1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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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국회 차원 해수부와 긴밀한 협조… “어촌계 절박함이 결실 맺어”
태안 대야도항
태안 대야도항

구도항, 대야도항 등 서산·태안지역 7개 어촌마을이 해양 관광·레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서산·태안 7개 어촌마을이 12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총 630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이다. 전국 58개 시·군·구에서 250개소가 신청했으며, 최종 12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산 구도항·벌말항, 태안 개목항·대야도항·만대항·만리포항·백사장항 등이다. 구체적 사업비는 구도항 130억 200만 원, 벌말항 106억 4700만 원, 개목항 54억 3000만 원, 대야도항 107억 7000만 원, 만대항 93억 1500만 원, 만리포항 70억 1000만 원, 백사장항 68억 8300만 원 등 총 총 630억 5700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서산 고파도항에는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합실과 화장실 등 여객편의시설 개선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성일종 의원은 그동안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서산과 태안지역 어촌어항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는 우리 어촌의 열악한 생활 환경 개선 차원에서 어촌뉴딜300 사업 예산 증액을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일종 의원은 “서산·태안지역 어촌계장과 계원분들이 의원실로 직접 찾아와 어촌뉴딜사업의 필요성과 해당 마을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며 “이분들의 절박함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고, 예산 증액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어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어촌마을이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변화 해양 관광·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을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입법·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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