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54개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과속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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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54개 어린이보호구역 전체에 과속카메라 설치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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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온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
천안 가온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

천안시가 2022년까지 관내 154개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에 과속카메라를 설치한다.

현재 천안시 관내 154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5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조차도 올해 가온초와 아름초에 설치된 과속카메라가 포함된 수치다.

시는 내년부터 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의를 거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연차별로 149개소의 과속카메라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년에 우선 15억 원, 2021년 20억 원, 2022년 19억 원 등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국·도비를 확보 등을 통해 예산을 반영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설치장소와 카메라 대수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모든 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안전속도 5030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노란발자국, 음향신호기, 옐로카펫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공단, 천안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과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성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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