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전국 82개 군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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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전국 82개 군 중 유일
  • 양민규 기자
  • 승인 2019.12.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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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형 주민참여예산제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서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 종합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특히 올해는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군정 운영방향 수립 범군민 설문조사 참여자 수를 지난해 1069명에서 올해 2072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10억 원 규모의 군민제안공모와 더불어 읍면의 특색 있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심의하는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지역 특화 사업비 1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예산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집행을 위해 예산지킴이를 위촉해 보조금 부적정 수급, 예산낭비사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개선하고 발전된 사항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2020년 온라인 투표제 시행, 알기 쉬운 서천군 예산백서 제작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사업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예산을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계층별 맞춤형 현장 간담회 개최 등 군민 여러분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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