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문자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 시스템이 도입된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멀틱스는 대전시 재난문자서비스에 수어영상 변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난재해 발생 상황 및 대처요령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신하면 링크에 접속해 수어영상으로 변환된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내년 대전시 지능형 재난 예·경보체계에 접목하는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승수 대표는 “수어영상 재난문자 서비스가 시작되면 청각장애인들이 긴급한 상황에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타 지자체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