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올해 6월 착공
세계 최상위 하이퍼스케일 규모…클라우드 산업 육성 등 기대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세종시 유치가 확정됐다.
세종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집현실에서 네이버, 행복청, LH 세종본부와 데이터센터 건립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세종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민원 대응 등을, 행복청은 행정절차 이행·지원을, LH 세종본부는 인허가·토지매매계약 체결 및 기반시설공사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최소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로, 춘천 데이터센터 ‘각’보다 규모가 6배나 큰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건립된다. 네이버는 금남면 집현리 4-2생활권 일대를 데이터센터 부지로 최종 확정하고 2020년 6월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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