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00만 원씩… 목원대 졸업생 가족, 매년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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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00만 원씩… 목원대 졸업생 가족, 매년 장학금 기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1.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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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목원대 한국화전공을 졸업한 정다혜 씨(오른쪽 첫번째)가 어머니와 함께 총장실을 방문, 권혁대 총장(가운데)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화전공 사제동행-해외미술문화체험 장학프로그램으로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한 딸이 꿈을 갖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목원대 한국화전공 졸업생 정다혜 씨(현재 대학원 재학) 가족이 올해도 총장실을 방문, 한국화전공 지정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 익산에서 농기계 사업을 하고 있는 정 씨 가족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한국화전공 지정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13일 권역대 총장을 방문한 정다혜 씨 어머니는 “10년 전 학부생으로 입학한 딸이 전공 교수님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해외미술체험을 다녀온 후 용기와 희망을 얻어 실력도, 마음도 크게 성장해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제자를 믿고 동행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것을 보고 좋은 프로그램에 함께해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총장은 “제자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하는 한국화전공 장학프로그램에 귀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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