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흔든 100세 노인의 파란만장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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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100세 노인의 파란만장 모험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1.15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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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월 21~22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공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무대로 옮긴 핵폭탄급 창작연극이 대전을 찾아온다.

대전예술의전당은 2월 21일과 22일 앙상블홀에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공연을 펼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이미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가 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베스트셀러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100세를 맞는 생일날 양로원을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 가방을 훔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큰 줄기로 과거 100년 동안 의도치 않게 근현대사의 격변에 휘말리며 세계사를 뒤흔든 주인공이 된 100세 노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150분 동안 숨 가쁘게 교차되며 펼쳐진다.

특히 소설 속 100년의 역사 중 주요 에피소드를 압축, 5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캐릭터 저글링, 젠더 프리 캐스팅 등 재기발랄한 연출은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쉴 새 없이 웃다가도 마지막엔 이데올로기, 종교, 그리고 인생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으로 소설·영화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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