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20년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수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는 112개 시책에 94억 9000만원을 투입해 4613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응하여 수출을 높이기 위하여 해외전문가 1:1비즈니스 매칭, 인도네시아 한국상품전시회,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UN 조달시장 진출, 전략품목 무역사절단, 기업이 원하는 수출바우처 등 18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후속 수출성과와 기업 선호도를 반영하여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사업과 전략시장 통합사절단 파견사업은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해외지사화, 해외시장조사,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등 3개 사업을 코트라 수출마케팅서비스 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해외광고 및 후속마케팅 지원사업은 수출바우처사업으로 대체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제식품박람회에 바이어매칭을 병행하고 고부가가치 수출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수출전략을 고도화하며, 수출실적 향상을 위하여 시군별 수출목표제를 운영한다.
충청북도는 오는 30일 도내 무역통상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시책설명회를 개최하여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2020년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어려운 세계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수출 다변화 및 전략시장 진출, 농식품 고부가가치 창출 등 해외마케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으며, 올해 수출 260억불 달성과 충북경제 4%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