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도민 우습게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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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도민 우습게 여겨”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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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혁신도시 지정 검토’ 발언 작심 비판
충남도당 당력 결집… 총선 승리·정권심판 촉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총선 이후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 검토’ 발언에 대해 “충남도민을 우습게 알고 겁주는 것”이라며 칼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15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충남도민들의 염원이 혁신도시인데, 그것을 이번 총선 결과를 보고 하겠다는 것이 도대체 대통령으로서 할 말이냐”며 이같이 밝히고 “여러분이 똘똘 뭉쳐서 심판해야 한다. 충청 도민 우습게 보는 발언 취소하게 해야 하고, 혁신도시 조기에 만들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우리 충청의 분들이 일어서서 싸워오지 않았나. 지금 나라가 위기에 빠져있다”고 강조한 뒤 “이 위기 극복하는 것은 이번 총선 승리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을 다음 대선에서 우리가 끝장내야 한다. 함께 싸우자”고 결집을 촉구했다.

김태흠 도당위원장도 “오늘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총선에서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하는 날”이라며 “충절의 고장 충남이 기울어 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데 앞장 서자”고 독려했다.

또한 그는 “우리 모두가 후보, 당원 모두가 후보라고 생각하며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당위원장, 이인제 전 국회의원,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 국회의원, 이창수 중앙당 대변인과 21대 총선 및 천안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경자년 새해의 필승과 헌신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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