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누적 매출 800억 달성
2015년 9월 1호점 개장 후 4년 4개월 만에 성과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상징인 싱싱장터가 1호점 개점 4년 4개월 만인 지난 13일 누적 매출액 800억 원을 달성했다.
싱싱장터는 이 기간 매출액 증가는 물론, 출하농가는 4배, 소비자 회원은 7배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수익구조가 안정화되면서 청년승계농과 청년창업농 참여가 점차 증가하는 등 농업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각지의 발길도 잦아져, 지금까지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 등 60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춘희 시장은 “싱싱장터를 중심으로 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단순한 지역 농산물 소비를 넘어 신도시와 구도심이 교류하고 신뢰를 쌓아 상생의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