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정당이 등장할 예정이다.
가칭 충청의미래당(대표 장지원)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석우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는 다양한 정치세력이 원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청의미래당은 충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정당을 이끈 김종필, 이회창, 심대평의 대를 이어가는 전국적인 정치세력을 만들어 국회의 고질적인 병폐와 체질을 개선하는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의미래당은 오는 2월 9일까지 서울,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5개 시도당을 우선 창당 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