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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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나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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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동반한 기침 증상 시 보건소 등에 상담해야”

대전 중구는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집단 발병한 가운데 중국 국적의 입국자가 국내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구는 보건소장을 방역대책반장으로 환자 감시체계 강화와 접촉자 관리를 위하여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확대 가동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주요 증상은 발열(37.5℃)을 동반한 호흡기계 증상(폐렴, 기침)이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해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계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을 통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특히 설 연휴는 중국 춘절과 기간이 겹쳐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히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박용갑 청장은 “현재 한국인 환자발생은 없는 상태지만 지난 메르스 사태를 기억하며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한다”며 “특히 의료기관 이용 시 해외여행 이력을 꼭 알려주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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