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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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 장윤아 학생기자
  • 승인 2020.0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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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의사의 정신 후대 전해지도록 최선 다할 것”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상옥 의사는 조선의열단 단원으로,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맥을 이어 1923년에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항일투쟁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박 전 대변인은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김상옥 의사 일대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97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대우하는 사회와 문화를 만들겠다고 한 대통령의 말씀처럼 두렵고 무서운 마음으로 성심을 다하고, 김상옥 의사의 정신이 우리 후대에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해 이종걸 의원, 김원웅 광복회 회장, 함세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 등 독립운동 관련 18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한편, ‘김상옥 기념사업회’는 지난 1948년 10월 6일 설립돼 백범 김구 선생과 상해 임시정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이 고문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서영훈 전 국무총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도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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