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우한폐렴 예방 활동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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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우한폐렴 예방 활동에 총력
  • 구태경 기자
  • 승인 2020.02.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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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기금 투입...관내 대학가 및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구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에 손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매주 1회 구내식당 중지...주변경기 침체 해소 노력

대전 유성구가 구 재난관리기금 5억여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지역사회 내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중국 유학생의 왕래가 빈번한 대학가 거리와 원룸 밀집지역, 전통시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잔류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 사업소, 행정복지센터에는 방역과 함께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비치하고 관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사태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내의 한 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매일 2000장을 공급받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는 확보수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는 매주 1회(수요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해 지역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정용래 청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증 차단 및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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