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와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 대상자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대전을 포함해 전국 52개 지역구 21대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대상자를 발표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23곳, 대구·경북 3곳, 부산·울산·경남 10곳,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7곳,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 6곳, 강원 2곳, 제주 1곳 등이다.
이에 따르면 대전은 대전 동구가 장철민 전 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현 대전여성변호사회 회장, 유성구을은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과 이상민 현 국회의원이 본선 진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어 충남은 논산·계룡·금산에서 김종민 현 국회의원과 양승숙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원장, 당진에서 어기구 현 국회의원과 한광희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미래전략특보가 경선 대상에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충북은 제천·단양에서 이경용 전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이후삼 현 국회의원,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곽상언 현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와 성낙현 전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회장이 맞붙게 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6일 2차 경선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