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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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한다
  • 양민규 기자
  • 승인 2020.0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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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기업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출위기극복 협의회’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석필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대응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충남 수출액 가운데,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45.9%(중국 29.4%, 홍콩 16.5%)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현장의 피해사례 분석 △중국 추진예정 수출지원 사업 재검토 △중화권 이외의 신규시장 발굴 △자금문제 기업지원 등 현실적이면서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기업 애로와 현장 고견을 들어보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기업지원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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